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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보안뉴스]조주빈 n번방 사건 등 범죄에 활용된 암호화 메신저 4종

ha3kkkkk 2020. 4. 16. 22:05

1. 원글

https://www.boannews.com/media/view.asp?idx=87562

 

조주빈 n번방 사건 등 범죄에 활용된 암호화 메신저 4종

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전국이 들썩이는 가운데, ‘박사’ 조주빈을 비롯해 다른 공범들이 또 다른 암호화 메신저에도 N번방을 만들어 사용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이들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‘텔레그램’은 물론 ‘디스코드’나 ‘위커’, ‘와이어’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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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요약

각국의 경찰들에게 대규모 다크웹들이 집중 타깃되자 P2P(개인간 거래) 방식의 암시장이 다시 인기를 끌었으며, 그 핵심에 모바일 기술이 자리잡고 있다. 즉, 텔레그램과 같은 채팅앱이 범죄에 사용되기 시작한것이다.

 

N번방 범죄에 텔레그램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암호화 메신저도 사용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서, ‘디스코드’나 ‘위커’, ‘와이어’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

 

a. 텔레그램

- 러시아의 정치적 압박을 버티기 위해 만들어진 메신저이다.

- 다크웹의 블랙마켓이 연이어 폐쇄되자 종단감 암호화 기술로 무장한 텔레그램에 사이버 범죄자들이 모였다.

 

b. 디스코드

- 게임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메신저로 보이스 채팅 중심이었다.

- 처음에는 채팅방에서 게임핵과 해킹툴이 거래되다가 점차 음란물이 거래되기 시작했다.

 

c. 위커

- 오픈보안접근(Open Secure Access, OSA) 기능을 통해 인터넷 트래픽 차단이나 검열로부터 안전하게 메시지를 보호할 수 있다.

- 서버와 사용자 휴대폰에 저장되는 데이터가 원데이터든 메타데이터건 모두 암호화 저장한다.

 

d. 와이어

- ‘가장 안정한 협업 플랫폼’을 슬로건으로 시작했다.

- 메신저, 음성, 비디오, 전화회의, 파일공유 및 외부 협력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여 모두 엔드투엔드 암호화로 보호된다.

- 100% 오픈소수이지만, 꽤많은 취약점과 와이어를 통해 연락한 사람들을 서버에 저장한다는 사실이 아쉽다.